얼마 전에 Square Enix가 TECMO에 합병 제안을 했다 거부 당하자 이상한 질문에 대답하라고 꼬장을 부린 적이 있었는데. 방금 전에 TECMO에서 답변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근데 인상적인 건 기사의 내용보다도 그 밑에 달린 댓글입니다. 일부만 따 왔는데 대략 보시면

- EA는 식민 주의자. 악의 축. 이거 저거 다 집어 먹을라 그러지.
- Square Enix. 너희도 EA보단 낫지만 EA 워너비 같애. 짜증나.
- 결론 : 제발 저런 악의 무리와 섞이지 말고 KOEI랑 합쳐서 이전의 멋진 모습을 유지해 줘


Knoxximus (360/PSN) at 11:47 PM on 09/08/08

Squeenix is quickly becoming the EA of Japan, what with Taito and all. I'm glad Tecmo didn't go with them. It would have been a disaster.


Zuiyo at 12:03 AM

I believe Squenix wanted to buy Tecmo. An acquisition is different than a merger. A merger usually ensures that the merged companies keep their structural integrity as far as they want to, whereas if Squenix bought Tecmo they could decide to tear it apart and make it disappear, assimilating its assets and IPs.


mascot1063 at 12:04 AM

thank you tecmo :D


Archaotic at 12:04 AM

Considering how nice Square's been to Taito since they bought them out, allowing them their autonomy and control over their own IPs, it's not hard to see Square buying out Tecmo but letting them do their own thing like EA did with BioWare.

But that's just how I see it.


akumaserge at 12:16 AM

At least, SE isn't being a dick about it like EA which keeps trying to take over Take Two...



EA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이렇게 싫어 할까요. 뭐 Westwood나 BioWare같은 걸 먹은 게 기존의 EA 이미지 - 축구와 농구, 풋볼. 올림픽. 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의 세계 - 랑 달라서 이질감이 생긴 게 원인일까요?

저도 얼마 전에 EA가 Take Two를 먹겠다고 했을 때 '아니 니네가 왜 굳이 GTA라는 리스크를 떠안으면서까지 성장을 할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뭐 Take Two를 합병한다고 EA가 싫어지진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역시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군요.


(그리고 이거 저거 다 먹으면서 욕 안 먹는 구글은 참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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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Square Enix에서 TECMO에 우호적 M&A를 제안했다는 뉴스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 이야기가 약간 진전 되었습니다.

일단
TECMO는 Squre Enix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TECMO는 차라리 Koei랑 합병을 하려 그런답니다.
Square Enix는 니가 하는 짓이 잘 하는 짓인지 보자며 꼬치꼬치 따졌습니다.
그리고 일단은 M&A 제안을 철회했습니다.

자..이제 적대적 M&A로 가는 걸까요..그냥 끝날까요.


개인적으로 Koei랑 어떻게 해서 삼국무쌍 시리즈의 그래픽이 Dead or Alive 시리즈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면..
(물론 그렇게 조직을 섞고 기술일 교환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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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360으로도 발매할 거라고 해서 많은 SONY 팬들을 실망시켰던, 하지만 그래도 PS3를 사야 할 가장 큰 이유가 될 Square-Enix의 Final Fantasy XIII. 이 게임의 데모가 Final Fantasy VII : Advent Children 패키지에 번들로 들어갈 거란 얘기가 있었는데요, FF VII : AC를 사기 싫은 사람들은 FF XIII의 데모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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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지같은 놈들 데모 버전을 돈 받고 파시겠다? 라고 생각하다보니 원문에서 지적한 것 처럼 이미 그런 게임이 몇 개 있었죠..제일 대표적인 건 저도 사고 재미 없어서 후회하고 있는 요녀석일 겁니다. 4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어김없이 Prologue라는 데모 버전을 45,000원이나 주고 사게 만들더군요. 뭐 컨텐츠가 풍부하네 뭐네 해도 데모버전은 데모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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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한참 세상을 떠들석하게 한 EA의 Spore Creature Creator가 있었죠. Spore라는 게임의 Creature를 만드는 부분만 따로 뽑아 낸 거였는데요. 이것 역시 돈 받고 팔고 있습니다.

GT5도 Spore도 데모 버전의 데이터를 본편이 나온 후에 계속 쓸 수 있다는 메리트와 조금이라도 먼저 접해보고 싶다는 유저들의 욕망 덕에 꽤나 팔린 것 같은데요. FF XIII도 데모 버전 세이브 데이터를 본편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만 어쩃든 간에 인기 있는 녀석들은 좋군요. 데모 버전을 돈 받고 팔아도 많이들 사니까 말이죠.


아..그러고보면 온라인 게임이란 건 OBT라는 형식으로 데모도 아닌 본편을 공짜로 하게 해 주다가 상용화를 하면서 돈을 받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욕하면서 떠나는데 말이죠. 게임 자체의 완성도 차이나 온라인과 패키지의 차이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참 대조적인 풍경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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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신황제 2008.09.04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수년간 쌓아온 유저들의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일

    넥슨에서 나온다던 nds 메이플스토리는 소식도없고...

    psp그란과 맞먹는 떡밥을 자랑함

    한국은 콘솔시장 포기하고있음

    돈 안되는일 절대 안함

    • EsBee 2008.09.05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십자도 아니고 구세군도 아닌데
      (사실 얘네도 돈 꽤 남기겠지만)

      돈 안되는 일을 하는 게 병신이지

      회사는 돈 버는 데지 자선사업 하는 데가 아냐


      아..그리고 DS용 메이플은
      모바일 메이플 매출을 볼때..
      만들어서 팔기만 하면 대박일 듯

Final Fantasy 시리즈의 Square와 Dragon Quest의 Enix. 한때(패미컴, 슈퍼 패미컴시절) RPG 시장을 양분하던 두 게임사는 2003년 4월 1일 전격 합병을 발표하고, Square Enix라는 하나의 회사로 합쳐졌습니다. 그 이후로도 세계의 게임기 RPG 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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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 하나는 2005년에 이 회사가 Taito를 인수했다는 겁니다. 왜 사람들이 잘 몰랐을까요? Taito는 Taito라는 이름 하에 계속해서 사업을 했기 때문이죠. 말하자면 Taito 사업을 하면서 Square Enix의 이름을 전면에 내걸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회사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겁니다.

오늘은 Square Enix가 TECMO에 대해 우호적 인수합병을 하려고 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어떨까요? 아마 이번에도 TECMO의 이름을 전면에 내걸지, 굳이 Square Enix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일단 TECMO는 Square Enix와는 종류가 많이 다른. 그리고 이미지도 다른 게임을 개발하던 회사입니다. Square와 Enix는 게임 종류나 회사 이미지가 비슷비슷했기 때문에 같은 이름을 써도 상승효과가 있으면 있었지 서로의 이미지를 갉아 먹는 일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Dead or Alive 게임 타이틀에 Square Enix라고 뜬다고 생각해 보세요. 뭔가 어색합니다. 안 어울리죠.

게다가 TECMO나 Taito는 원래 상당한 네임 밸류를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TECMO의 바스트모핑이 돋보이는대전 격투 게임 Dead or Alive 시리즈나 Ninja Gaiden은 Halo, Project Gotham Racing 등과 함께 초기 XBOX 기기 판매를 이끌던 걸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Square Enix의 우산에 가두는 것 보다는 TECMO 이름 그대로 사업을 전개한다 한들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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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만들어졌던 DOA. 별로 재미 없더라구요.>

요즘은 국내 게임 업체들 간에도 M&A가 종종 일어납니다. 뭐 국내 게임 업체라 봐야 대부분이 온라인 (모바일도 있겠지만) 게임 업체인데요. 뭐 NC가 인수할 회사를 찾고 있다고도 하고, 최근에 업계에서 가장 큰 뉴스였던  NEXON이 던전 앤 파이터로 유명한 네오플을 인수, NHN의 웹젠 인수 등등 많죠.


이 중 NEXON은 이전에도 두빅, 위젯 등 많은 소규모 개발사를 인수한 경험이 있는데요. 그때마다 그 회사의 게임을 Nexon.com에 올려서 서비스 했습니다. PC방에서도 역시 유료화한 게임은 모두 nexon 통합 요금제에 포함시켰죠.

말하자면 작은 규모의 이름 없는 회사 게임에 Nexon이라는 간판을 달아 주는, 일종의 품질 보증 같은 개념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빅에서 새 게임이 나왔으니 해보세요." 라는 말 보다는 "넥슨에서 새 게임이 나왔으니 해보세요"라는 말이 훨씬 잘 먹힐테니까요. (이 전략은 단순히 인수한 업체 게임 뿐 아니라 단순 퍼블리싱 계약 게임에도 그대로 이용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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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에 네오플을 업계 정상급으로 키워 준 던전 앤 파이터>

하지만 이번 네오플은 상당히 크단 말이죠. 네오플. 던전 앤 파이터라는 게임 하나로 대부분의 온라인 게이머들이 알게 된 회사 아닙니까. 그러니까 요건 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던파는 Hangame에 올려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아마 계약이 11월인가 끝날 겁니다. 그럼 그 이후엔 Nexon.com에 올리는 게 좋을까요. 그냥 별도로 던파만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는 게 좋을까요.

또 PC방에서 던파는 별도의 정액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걸 넥슨 PC방 통합 요금에 포함시키는 게 좋을까요. 별도로 분리해서 운영하는 게 좋을까요.

G star같은 게임쇼를 나갈 때 던파를 Nexon 부스 안에 전시하는 게 좋을까요, 네오플 별도 부스를 만들어서 독립적으로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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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의 부스를 초라하게 만든 2007년 G star의 압도적인 NEXON 부스>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객 지원 센터를 분리 운영할까 통합 운영할까. 마케팅을 일원화해야 하나 분리해서 해야 하나 고민해야할 문제는 정말 많습니다.) 뭐 모든 질문에 대해 전자를 택하거나 모든 질문에 대해 후자를 택하는 방식으로 완전 통합. 아니면 완전 분리. 둘 중 한 가지 전략을 사용할 텐데 말이죠.

넥슨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회사지만 이렇게 매출 규모가 크고 인지도도 높고 직원도 많은 회사를 인수해 보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한 동안은 꽤나 머리 아플 거에요.  하지만 앞으로 M&A를 통해 다른 사업에 진출하거나 온라인 게임 산업 내에서 덩치를 키우는 데 좋은 첫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위에 잠깐 언급했었는데 NHN의 웹젠 인수도 마찬가지죠. NHN이 외국에서 비싼 돈 주고 게임은 많이 긁어 모아서 다 말아 먹고 있는 퍼블리싱을 하고,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웹젠처럼 큰 회사를 인수하는 건 처음이니 만큼 위와 같은 고민을 마찬가지로 해야 될 거에요.



또 단순히 인수하는 회사의 덩치나 네임 밸류 뿐 아니라 이미지를 갉아 먹느냐의 문제도 생각해 봐야겠죠. 만약에 EA가 Take Two (GTA 시리즈의 Rockstar games의 모회사)를 인수한다고 해도, Sims나 스포츠 게임들로 잘 가꿔 놓은 건전한 이미지가 GTA라는 단 하나의 게임에 의해 박살이 날 위험도 있습니다.

NC 역시 리니지나 길드워 같은 게임으로 "어른"스러운 이미지를 잔뜩 만들어 놓고 갑자기 뭐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주얼 게임을 만드는 회사를 인수해서 NC Soft란 라벨을 붙여 귀여운 이미지로 나가 보겠다고 하면 쵸큼 콘란한 꼴을 당할 수도 있죠.



오늘 The McKinsey Quarterly를 보다 보니 경기 침체기엔 M&A로 성장해라..뭐 이런 당연한 얘기를 써 놓은 아티클이 있더라구요. M&A처럼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쉬운 방법은 없지만 - STX 보세요. 두산 인프라코어도 그렇구요. 이 사람들은 M&A 귀신이에요 - 또 M&A처럼 회사 말아 먹기 쉬운 방법도 없는 것 같습니다. (뭐 합병해서 망한 사례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니 직접 찾아들 보시길..)

해서 M&A든 뭐든 아무리 좋고 당연한 전략적 선택이라 하더라도 할 때 제대로 해야지 헬렐레~해서 어리버리하게 하다가는 망하기 딱 좋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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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Enix에서 이번에 Final Fantasy XI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죠.) 유저 컬렉션 상품으로 Tidal Talisman 목걸이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42.99 달러인데 9월 1일까지만 한정으로 판매하고 이후에 다시는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게임 내 아이템인 Tidal Talisman을 주는 쿠폰도 같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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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DC Unlimited에서는 WoW 피규어 4종을 새로 출시하는데, 이 회사에서 나왔던 이전 피규어들이 일주일도 안 돼 매진됐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사고 싶으면 서둘러야 할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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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네요. 이런 것도 만들면 다 팔리고.

개인적으로 국내 회사 중엔 NC에서 이런 거 정말 할만 할텐데 왜 좀더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지 (아니면 하고 있는데 나만 모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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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에서 공개된 Square Enix의 신작 Final Fantasy XIII 영상입니다.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우선 일본어 버전을 출시한 이후에 영어화 작업을 거쳐 미국과 유럽에 출시할텐데, 영어화 작업과 동시에 XBOX360으로도 개발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PS3버전과 똑같겠지만 블루레이와 그냥 DVD의 차이는 존재할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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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슈퍼패미컴으로 발매 되어 250만장 판매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SQUARE의 크로노 트리거가 DS로 리메이크 된다고 합니다. 당시 드래곤볼을 그린 토리야마 아키라와 스퀘어가 손잡은 첫 작품으로 - 지금은 에닉스와 합병해서 드래곤 퀘스트를 토리야마 아키라와 만들지만 - 게임 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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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에 나온 주요 특징은
- 분기에 따라 나눠지는 스토리와 엔딩
- 미츠다 야스노리가 만든 "전례 없는" 사운드
- Active Time Battle과 특수 기술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전투 시스템
- 전 세계인을 매혹시킨 토리야마 아키라의 캐릭터
- DS의 장점을 살린 듀얼 스크린 플레이
- 새로 설계된 던전과 무선 플레이 모드 (멀티 플레이 얘기하는 건지..)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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