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샌디에고에서 런던으로의 출근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심군과 대화를 하며 인터넷을 뒤적 거리다가 자주 가는 블로그에서 람보르기니의 새 모델 뉴스를 보았다.
뉴스 원본 : http://caranddriving.tistory.com/218

새로 나오는 가야르도. 모델명은 LP560-4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현재 가야르도는 요로코롬 생겨먹었다



























근데 문제는 LP560-4라는 게 560마력에 4륜 구동이라는 뜻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둘을 30분동안 웃음바다로 몰아 넣은 아래와 같은 대화를 나누고야 말았다.

(현장감을 위해 대화명만 바꿔서 메신저 대화 내용 저장한 것을 발췌하여 긁어 붙..)


EsBee 님의 말:

가야르도 LP560-4라는 명칭은 최고출력 560마력 4륜구동을 뜻한다.

EsBee 님의 말:

푸하하

EsBee 님의 말:

뭔 소리야 이게 ㅋㅋ

EsBee 님의 말:

LP50-1

EsBee 님의 말:

이런 건 오토바이겠군

EsBee 님의 말:

1륜 구동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아냐

EsBee 님의 말:

아님 외발 자전거인가

EsBee 님의 말:

푸하하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모노싸이클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그거

EsBee 님의 말:

ㅋㅋㅋ



우리의 얕은 물리학 수준에서 나온 현재까지의 이 모노 사이클의 스펙은 이렇다.

무게 : 1kg (엔진 무게에 대한 고려는 그 어디에도 없다 ㅋㅋ)
0→100 km/h : 0.1초 (왜? 가벼운데 50마력이니까)

런던 최고의 I 대학을 나온 심군의 판단에 이 물체는 "공기역학적으로 뭔가 이상적"이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상적이라기 보단 그냥 이상한 것 같다 ㅋㅋㅋ)

시기상조이긴 하지만 광고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다.

EsBee 님의 말:

광고도 이미 생각났다

EsBee 님의 말:

두 사람이 대화하는데

EsBee 님의 말:

뭔가 휘~익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모양은 아닌데

EsBee 님의 말:

지나가면

EsBee 님의 말:

멋진 대사를 날리는 거지

EsBee 님의 말:

방금 그거 바람이야 LP50-1이야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푸하하하하하하하하

EsBee 님의 말:

하지만 LP50-1을 발음하느라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광고에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힘이

EsBee 님의 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_-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근데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잡지에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이면광고로 내면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멋있겠다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분명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읽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야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차광고 특유의 그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동선을 따라가는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빛의 자취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파스텔톤 진한 배경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나.... 바람을 가른다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이런 대사




하지만 그 다음에 엄청난 문제의식이...


EsBee 님의 말:

브레이크 등과 헤드라이트도 달아야 해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람보르기니라는거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명심해


EsBee 님의 말:

일단

EsBee 님의 말:

엠블램을 붙이면

EsBee 님의 말:

차체의 무게가 2% 증가할 듯


EsBee 님의 말:

어디가 될 지 모르겠지만

EsBee 님의 말:

칠할 수 있는 데는 노란색으로 칠하자고


EsBee 님의 말:

휠도 자동차용

EsBee 님의 말:

그래야 50마력을 내지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좀더 와이드한 바퀴를 달아야

런던 발령 대기 심군 님의 말:

안정성이


 EsBee 님의 말:

외발자전거로 100키로로 달리면

EsBee 님의 말:

다리 xx 뜨거울 듯

EsBee 님의 말:

아냐 더 넓은 거 끼면

EsBee 님의 말:

가랭이 xx 벌려야 되잖아

EsBee 님의 말:

명심해라 그거 위에 타야 된다는 거



이 외에 깜빡이와 브레이크 등, 사이드 미러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었다.

결국 엠블럼, 브레이크등은 헬멧에
사이드 미러와 깜빡이는 손에 들고 타는 것으로 잠정 결론
(모두 다 헬멧에 다는 게 초안이었으나 이럴 경우 목뼈 뿌러질 것 같아서 분배)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으로 작성한 "개념도"는 이렇다.
(심군이 "그림판"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

왠지 앞으로 얼마간 이거 때매 웃긴 일이 계속 생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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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이 바로 mono lambo LP50-1 ver.20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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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s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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