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EsBee님의 2008년 10월 16일에서 2008년 10월 31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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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EsBee님의 2008년 10월 1일에서 2008년 10월 9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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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sBee 2008.10.10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보기 힘들게...배달이 되는군요 ㅡ,.ㅡ

BW에서 매년 발표하는 Best Global Brand. 2008년 랭킹이 발표되었습니다. (모르고 있다가 사촌동생이 메신저로 얘기해 줘서 알았네요 ㅡ,.ㅡ) 매년 보면서 "으이구. 미국 놈들 잡지라고 미국 것만 잔뜩 올려 놨구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매년 보게 되네요 -ㅅ-

국가 별로 랭킹에 든 회사 수를 보면 (영어 표기 알파벳 순)

영국 : 3
캐나다 : 2 (작년엔 하나도 없었는데)
핀란드 : 1 (이건 뭐 어딘지 뻔하죠?)
프랑스 : 9 (그 중 7개가 패션/술/화장품)
독일 : 10 (그 중 5개가 자동차)
이탈리아 : 5 (그 중 4개가 패션. 마지막 하나는 훠라리)
일본 : 7
네덜란드 : 3
한국 : 2 (삼성과 현대)
스페인 : 1
스웨덴 : 2
스위스 : 4
미국 : 나머지. 그러니까 51개.

음..역시 LG나 KIA는 안드로메다군요. 하긴 뭐..뭐든지 세계에서 100등 안에 드는 게 쉬운 건 아니니까요. 랭킹에 오른 현대와 삼성은 각각 72위와 21위로 작년과 랭킹이 똑같습니다. (뭐 현대는 포르셰, 렉서스, 페라리보다 랭킹 높으니 이걸로 위안을)

현대의 브랜드 가치가 $4.85 bn. 우리 돈 대충 5조원. 삼성은 $17.7 bn.우리 돈 대충 19조원쯤 됩니다. 이에 비해 올해도 여전히 1위인 Coca Cola는 $66.7 bn입니다. ㅡ.ㅡㅋ 브랜드 가치만 대충 우리 돈 70조...시가 총액이 $123.4bn인 회사인데 브랜드가치가 저만큼이면 ㅋㅋ 회사 전체 가치의 절반도 넘네요. 삼성도 시가총액이 $41.7이니 대략 40%이군요.

뭐 시장 가치가 BW에서 평가한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만..그냥 말이 그렇다구요. 보니까 랭킹에 게임 회사는 국적을 막론하고 닌텐도 하나네요. 쩝..뭐 언젠가 우리 나라 회사들도 이 랭킹에 많이 많이 들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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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기웃 거리다가 본 Bill Roper가 밝힌 Flagship 멸망기..그리고 Saks - 미국에서 백화점 비스무리 한 식으로 주로 명품 패션 유통업을 하는 업체로 온라인 쇼핑 사업도 하는 중 - 의 실적 하락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보다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먼저 Bill Roper의 이야기 중

"We tried to be a standalone game and a free-play game and an MMO and an RPG and a shooter. We were trying to be something for everybody and ended up really not pleasing many people at all."

그리고 Saks에 대한 이야기 중

"Sure, Saks sells Prada, Jimmy Choo, Oscar de la Renta and a host of other big-name labels but it also sells a lot of other, less well-known brands across a wide range of price points.........중략......it tries to appeal to too wide an audience. That might have worked when the economy, artificially pumped up by a booming housing market and cheap credit, was roaring along because many of its middle-income customers felt comfortable buying more than they could afford. No longer."

두 이야기 모두 "너무 광범위한" 고객층을 한꺼번에 상대 하려다가 실패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헬게이트는 플레이 행태에 있어서 - 어떻게 보면 정 반대라고 볼 수 있는 - 싱글 플레이를 선호하는 고객과 온라인 상의 플레이를 선호하는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했고, 장르에 있어서 슈팅을 선호하는 고객과 RPG를 선호하는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Bill Roper도 말했고,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했던 전략은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Flagship Studio는 문을 닫았습니다.

Saks 역시 명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하는 듯 보이면서도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중저가 제품도 같이 진열해 놓고 팔았습니다. 본문에도 나와 있듯 경기 활황기에야 어떻게 해도 잘 팔렸지만 불황기에는 이런 어정쩡한 전략으로는 안 먹힙니다.


많은 명품 쇼핑객들이 갤러리아를 다른 곳 - 예를 들면 롯데 본점이나 신세계 강남점, 현대 본점 - 보다 선호하는 건 명품만 팔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지하 슈퍼를 가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많이 다릅니다. (네. 슈퍼도 뭔가 된장스럽습니다 ㅡ,.ㅡㅋ) 그래서 신세계 본점이나 현대 본점도 점점 명품 매장만 파는 식으로 점포를 교체하고 있고 롯데 본점도 애비뉴얼을 만들어서 따라해 보려고 하는 거겠죠.

그리고 뭐 이미지 자체도 그렇지만 솔직히 롯데나 신세계를 가보면 애기들은 울고, 애들은 뛰어 다니고, - 죄송합니다 - 약간 쉰내 나는 사람들도 많고. 저 역시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면 가기를 꺼리는데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오늘의 교훈. (사실 뭐 매일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잘 하는 거에 집중하자. 혼자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다.
모두 다 상대하려고 하다간 가랭이 찢어진다.
(유연성이 좋아 가랭이를 찢고 장사 해 봤자 판 거에 비해 얼마 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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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개발/서비스 하고 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좀비 모드를 추가한 이후 엄청난 약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PC방에서의 이용은 거의 두 배가 됐더라구요.

뭐 돈을 버니 좋긴 합니다만..저는 좀 아쉬운 게 말로는 넥슨은 디즈니랜드를 목표로 한다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이런 총질해서 피튀길 뿐 아니라 좀비를 피해 도망다니는 게임을 만드는 건 아무래도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전히 "초딩" 게임에서 벗어나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추개하서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여러 번 예를 들지만 블리자드가 애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안 만들어서 사업이 어려웠던 적 없고 앞으로도 블리자드에서 파스텔 톤의 평화로운 배경에 대갈장군 캐릭터가 나오는 저연령 또는 여성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게임은 안 만들 겁니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RPG만으로는 "라인업이 빈약"하니 스포츠 게임이나 밀리터리 FPS 게임을 만들까요?
벤틀리나 페라리에서 고급 차종만 만드니까 "고객층이 한정되서" 갑자기 경차나 덤프 트럭을 만들까요?
가벼운 이미지가 싫어서 GM대우에서 들여 왔던 스테이츠맨은 GM대우에 어떤 이득을 줬을까요?


대체 "애들이 좋아하는" 넥슨의 브랜드 이미지의 어디가 문제인 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새로 만들고 있는 버블 파이터에 좀비 모드와 비슷한 모드를 만들었으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누가 그랬었죠?
"모든 고객에게 모든 가치를 제공하려는 기업은 반드시 실패한다."

넥슨은 자의적으로 "어린이" 이미지를 구축한 게 아니라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라 그런지 몰라도 다른 회사들이 고생고생 하면서 만들려고 하는 "브랜드 이미지"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브랜드 이미지가 희석되는 게 정말 무서운 건데..그러다가 네오위즈나 한게임처럼 이것도 저것도 아닌 회사로 인식되면 어떡하려고 그러는지 참...


개인적으로는 CSO가 그냥 미적지근 해서 앞으로는 이런 걸 만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는데..쩝쩝..앞으로도 마비노기 영웅전같은 어른 게임이 나올텐데 결과가 어떨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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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신황제 2008.07.24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겜회사의 한계인거같음 브랜드 만들려면 10년은 더 노력해야,,,

  2. 패닝홀릭 2008.07.30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대부분의 방들이 좀비 모드더군요.단기적으로는 이용자가 늘어서 좋겠지만,장기적으로 본다면,좀비 모드로 시작한 유저가 질려 버린 경우가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모드에 녹아들어서 꾸준히 게임을 즐길것인가 하는 측면에서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해서,아바의 호위 모드처럼 나중에 오히려 발목을 잡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saefasef 2008.08.04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무슨생각으로 정식으로 좀비모드를 추가한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뭐 소스에서 좀비모드는 잠깐잠깐 재미로 할땐재미있었지만.. 이래서야 카스온라인이 좀비게임으로 됀거지 뭡니까 이게.. 방을 가봐도 오리지날 하는 방은 한두개 정도? 죄다 봇하고 싸우든지 좀비모드를 하든지 하고있고.. 무슨생각으로 이런건지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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