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기로서는 별로 좋은지 모르겠는 OMNIA를 쓰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인 Evernote. 이번에 Blackberry용 어플리캐이션이 나왔네요. Blackberry 나오면 바로 갈아 탄다 진짜.(블랙베리)#
  • 어제 휴가 써서, 오늘도 회사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직 무사하구나(휴)#
  • 미국 가정 중 유선 전화 없이 휴대폰만 쓰는 가정이 20%나 된다니;; 좀 충격;; (5%나 될까 했는데)(모바일 미국)#
  • 악플에 대처하는 최악의 방법 RSS를 구독한 Market Holic에 올라온 “악플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을 보다가 참 맞는 말이다..하며 고개를 끄덕이다 문득 생각 났는데요. 악플에 대처하는 최악의 방법은 “그런 일이 없었던 것 처럼 은폐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마케팅 블로그 악플)#
  • 제가 참 자주 저지르는 오타 중에 하나가..마키텡입니다. 근데 좀 전에 요 앞에 마키텡을 쓰려고 썼더니..마케팅이라고 오타가 났네요 ㅋㅋ 맙소사(맙소사)#
  • 그래..뭘 하고 싶다는 건지도 알겠고, 그걸 하기 위해 뭘 알아보고 싶다는 건지도 알겠어. 근데 니가 갖고 온 이 숫자는 도대체 뭐니?(대체이게그거랑먼상관이야)#
  • 나도 문과생이지만..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신입은 대학교에서 실험 수업을 들은 이과생들을 뽑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가설검정)#
  • Data는 목적이 아닌 수단 오늘도 회의를 하다 느꼈지만 Data를 수단이 아닌 목적, 또는 모든 것의 근원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Data 숫자)#
  • 내일 비가 안 오길 모두 기도해 주세요.(젭알)#
  • 내일 야외 웨딩으로 결혼하는데 비가 온대요..제발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해 주세요(ㅠㅠ)#

이 글은 EsBee님의 2009년 5월 13일에서 2009년 5월 2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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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EsBee님의 2009년 2월 8일에서 2009년 3월 1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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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옴니아를 쓰고 있는지라 윈도우즈 모바일용 소프트웨어를 이것 저것 탐방하고 있는데요, 지도 프로그램으로 쓸만한 걸 찾다가 True map이란 걸 찾았습니다. (2.1버전) 아직 우리 나라에 윈도우즈 모바일이 널리 퍼지지 않아서인지 참 쓸만한 프로그램이 별로 없는데 이거 참 좋네요.

야후/구글/네이버/파란/다음의 지도 중 원하는 걸 선택해서 지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을 참 안 좋아라 합니다만, 지도는 다음이 좋네요. 특히 확대를 많이 했을 때 파란 지도는 건물 이름이 나오는 반면, 다음 지도는 상호가 나옵니다. 우체부가 아니고서야 빌딩 이름보단 상호를 많이 쓸 텐데요, 적어도 도산 공원 근처를 찾아 봤을 땐 다음맵만이 제 구실을 한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아 그리고 GPS를 이용해 주변 검색도 쉽게 할 수 있고, 야후의 주변 검색 서비스도 연동이 된다고 합니다. (사용해 보진 않았음) 잘 아는 동네에서야 쓸 일 없겠지만, 모르는 동네 가실 때는 많은 도움이 될 듯한 프로그램입니다. (당연하지만, 인터넷에서 지도를 다운 받아 보여주기 때문에 데이터 통화료가 발생합니다.)


핸드폰에서 화면 캡처 같은 기능이 되면 좀 어떻게 보이는지 대충 보여 드릴 텐데 ㅡ.,ㅡ 디카로 핸드폰 화면을 찍어 올리긴 너무 번거로워서 생략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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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우진 2009.01.28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걸어주시고 좋은 평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스크린샸은 mymobiler 툴을 사용하시면 PC에서 편리하게 잡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mymobiler.com 참조하시기바랍니다.

오늘 GITISS를 통해 받아 본 더게임스 기사에 '위피 의무화 폐지' 모바일게임사 '충격' 이라는 기사가 있더군요. WIPI는 뭐 아실 분은 다 아실, 2004년부터 국내에 판매되는 핸드폰에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법으로 지정한 핸드폰 플랫폼입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핸드폰에 있어서 운영체제,즉 OS와 플랫폼은 다른 개념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 글을 읽어 보시길)

근데 이 WIPI라는 게 의도는 좋았으나, 해외 업체들이 우리 나라를 바라보고 WIPI를 탑재한 핸드폰을 만들리 없으니 시장이 폐쇄적으로 변하고. 또 국내 업체들도 내수용은 WIPI 탑재, 수출용/해외용은 미탑재 버전으로 만들어야 하는 문제가 생겼죠. 해서, 의도와는 상관없이 다양한 핸드폰(특히 아이폰.블랙베리같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과 오픈 지향적인 모바일 개발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내년 4월부터는 WIPI탑재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이제 아이폰, 블랙베리는 물론. 외국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출이 수월해졌고. 국내 업체들도 WIPI 없는 버전만 만들면 되니 세계적으로 더욱 경쟁력을 갖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반기는 분위기인데 모바일 게임사가 충격이란 기사가 떴단 말이죠. 이유인 즉슨, 여러 플랫폼/OS에 맞춰서 게임을 만들어야 하니 돈이 없는 회사는 말라 죽는다는 겁니다. 하아..세상에 이렇게 한심한 얘기가 어딨을까요.

1. 시장의 변화는 단시간내에 급격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내년 4월에 WIPI 의무화가 풀리고 아이폰이 들어온다고 전국민이 WIPI 없는 핸드폰을 살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핸드폰엔 다 WIPI가 깔려 있기 때문에, WIPI 의무화 조치가 없어져도 당분간은 WIPI 탑재폰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겁니다. 물론 차차 WIPI 미탑재폰의 비중이 늘어가겠지만, 모바일 게임 제작 업체에서도 이에 맞춰서 대응할 시간이 충분할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게 없습니다.


2. 플랫폼/OS가 여러 종류가 되는 건 위기가 될 이유가 없다.
지금 비디오 게임 업계를 보면요. 왕년에는 FC, SFC가 거의 시장을 먹었고, 그 이후엔 PS, PS2가 차례로 시장을 먹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XBOX360, Wii, PS2, PS3 이렇게 여러 가지 기종이 각각 시장을 나눠 먹고 있고. 각 게임사는 이 중 여러 플랫폼 또는 하나의 플랫폼을 선택해 그에 맞게 게임을 만듭니다. 어디가 위기인지;; 위기 없습니다. 오히려 기회죠.

예를 들면 일본식 RPG 게임 만드는 회사라고 칩니다. PS2와 PS3로는 이런 게임이 쏟아지는데, XBOX360으로는 이런 게임이 오히려 잘 안 나옵니다. 그럼 XBOX360 용으로 만든 일본식 RPG 게임이란 틈새 시장이 생기는 거죠. 중소 업체는 이런 데를 노리면 되는 겁니다. 기회죠.

이번엔 넥슨 모바일, 컴투스, 게임빌처럼 비교적 몸집이 큰 회사라고 칩시다. 이제 WIPI용으로 게임 만들 필요가 없으니 별다른 컨버전 없이 해외로 수출할 수 있습니다. 한글 대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임이면 몰라도, 스포츠게임이나 액션/퍼즐 게임 같은 거. 하나 만들어서 여러 나라로 수출하기가 훨씬 쉬워 졌습니다. 기회죠.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기횝니다. 해외 컨텐츠가 국내 시장을 잠식? 천만에요. 그렇게치면 Windows라는 건 세계가 공용으로 쓰는 건데, 그렇다고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해외용 밖에 없나요? 아니죠. 게임도 보세요. 해외 업체도 Windows를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 만들 수 있고, 실제로 WoW는 국내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렇다고 국내 업체가 씨가 말랐나요? 아니죠.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으니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국내 모바일 업체들은 한 단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서 성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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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록 2008.12.11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기 맞구요.. 이전에 Gnex, Brew -> WIPI로 넘어오면서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추가 비용이 들어갔는지 모르시는군요... 국내향만 개발하는 영세업체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변화의 시기에서 살아남는다면 기회가 되겠지만,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살아남는게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 EsBee 2008.12.12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추가비용이 들고 부담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또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 변화의 시기에서 살아남는다면 기회가 되겠지만,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살아남는게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이게 제가 말하려는 거였습니다. 물론 개개 업체들을 일일이 들여다보면 부담이 되거나, 이 상황에 적응할 수 없어서 아예 무너지게 되는 업체도 있을 것입니다만, 산업 전체로 보면 오히려 기회라는 말이었습니다.

  2. 라이브 2008.12.11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모바일게임 각 통신사 출시 시기 격차 길어지겠군요.

    SK텔레콤용으로 제일 먼저 출시할테니 별 걱정 안해도 되겠지만

    LGT는 안 그래도 늦게 나오는데 더 늦게 나오게 생겼군

    • EsBee 2008.12.12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대부분은 당분간 WIPI 폰이니 ㅎㅎ 당장 큰 영향은 없을 듯 합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 돼서 WIPI가 아닌 특정 운영체제의 폰이 엄청 많이 보급된다면, 규모가 좀 되는 회사들은 아예 개발 할 때부터 두 운영체제 버전 동시에 만들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EA가 FIFA 09를 XBOX360용과 PS3용을 거의 동시에 출시하는 것 처럼요. (물론 머나먼 훗날의 얘기겠지만)

  3. Draco 2008.12.11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피가 의무가 아닌것이지 탑재 금지가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시장에 나오는 대부분의 핸드폰에는 위피가 계속 탑재되어 있지 않나요. 당분간은 스마트폰 아닌이상 그런 상태일텐데...
    너무 걱정이 앞서는듯 합니다.

    • EsBee 2008.12.12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핸드폰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WIPI 의무화를 폐지하면 삼성/LG/팬텍이 당장 WIPI를 탑재 안하고 세계 공용으로 쓸 수 있는 모델만을 개발하게 될지.

      아니면 오히려 국내 공장에서 다른 운영체제로 생산을 하도록 전환하는 게 더 번거로워서 당분간 WIPI를 탑재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MMS나 그간 개발해 온 모든 것들이 WIPI 기반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걸 다 바꿔야 하니..)


      근데 위의 두 가지 중 어느 쪽을 택하든 이미 시장에 수없이 많은 WIPI 기반 폰이 보급돼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빅뱅이 일어나는 건 아니라고 추측합니다.

  4. snowall 2008.12.12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정표를 얻고 싶다...
    그리고 지금 편하니까 변화에 적응하기 싫다...
    투정부리는 거죠 뭐.

    • EsBee 2008.12.12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뭐 거시적으로 보면 산업 내의 구조라는 게 언제든지 휙휙 변하는 법이니 투정 부리는 거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거기에 밥줄이 걸리신 분들에겐 좀 민감한 문제이긴 하겠죠 ^^

  5. 혼__돈 2008.12.12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업체들도 WIPI 없는 버전만 만들면 되니 세계적으로 더욱 경쟁력을 갖을 수 있게 됐습니다. => 모바일 업계 상황을 잘 모르시는군요. 한3년 뒤 이 글을 다시 보시면 어떤 생각을 하실지..

  6. ls 2008.12.12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컨텐츠 판매자 입장에서 플랫폼이 여러 종류가 되는 건 위기에 더 가깝습니다.
    게임기 3파전에 대한 이야기를 예로 들어주셨는데, 요새는 대부분의 제작자들이 단일 플랫폼에서 투자대비 충분한 이윤을 얻지 못해 멀티플랫폼으로 게임을 내놓는 상황입니다. 멀티플랫폼으로 발매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추가비용까지 감수해가면서 말이지요. 같은 게임을 XBOX360과 PS3로 내놓기 위해 들여야 하는 비용에 대해 규모가 큰 제작사들도 부담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임빌이나 컴투스 같은 큰 기업을 제외하면 WIPI 폐지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WIPI 대응으로만 내놓자니 시장의 파이가 줄어드는 격이고, 다른 플랫폼 버전으로 게임을 제작하자니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그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영세한 기업들은 앓는 소리를 낼 수 밖에 없는 구조지요.

    • EsBee 2008.12.12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뭐 원론적으로 얘기하면 그런 데서 부담을 느끼면 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낼 방법을 궁리하는 게 게임 회사 경영진들이 해야 할 일 갖구요. XBOX360과 PS3, PS2, Wii, NDS, PSP 이런 게 난립하는 시장 구조가 싫다고 누군가의 힘으로 게임기를 하나로 통일할 수는 없잖아요.ㅎㅎ


      또 대기업(뭐 모바일 게임회사가 아직은 다 작아서 컴투스같은 데도 엄밀히 말하면 소기업이지만 여튼) 입장에서도 부담은 되는 거니까.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큰 손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틈새 시장도 생길 거고, 이때쯤 되면 이런 틈새를 노린 업체들도 많이 생길 거라 봅니다.

      물론 이건 거시적으로, 장기간 본거고. 단기적으로, 또 작은 업체 개개를 들여다 봤을 때 어려울 거라는 데는 동감합니다.

  7. ForOnce 2008.12.12 0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바일 게임 업계가 얼마나 '극도로' 영세한지 전혀 상황을 모르고 쓰셨군요.
    딱 몇개 큰 회사 빼고는 그 잘난 플랫폼 하나 변경하기 위해 몇 명 안되는 인력이 머리 싸매고 하는 동안 어플리케이션 못 내놓아서 망할 수 있는 정도의 업체들입니다.
    그쵸, 그 사이 대형회사나 외국계 업체들만 잘 먹고 잘 살겠죠. ㅋ

    • EsBee 2008.12.12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부분 영세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제 입장 자체가 그런 분들을 대변한다기 보단 그냥 게임 산업 전체를 보는 시각으로 쓴 겁니다. (위의 답글에도 계속 달았습니다만 산업 전체적으로는 기회라 하더라도 작은 규모의 회사들은 그 기회를 잡지 못할 공산이 크다는 말씀은 이해합니다.)


      다만, 큰 규모의 회사나 해외 업체만 먹고 산다는 말엔 별로 동감이 안 되네요. 게임기용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이 다 대규모인 건 아니잖아요.

  8. ㄴㅇㄹ 2008.12.12 0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티플랫폼일때 포팅비용이 드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모바일 시장 자체가 더 커짐으로서 전체 파이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면 wipi폐지가 모바일 게임업체에 득이 될 수도 있어요
    실제로 미국에서도 대 불황이지만 엑박이나 ps3등 개성있는
    플랫폼 자체가 늘어나 보급율이 증가하면서 시장자체가 커져 게임 시장은
    불황을 모르고 커지고 있지요.. 아이폰등으로 인해 모바일 게임시장도
    마찬가지구요..
    또하나는 초기에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거나 사람을 고용하는데
    비용이 좀 증가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제대로 디자인하고
    모듈화나 문서화 등등 게임 개발시 품질을 잘 추구해온 업체들은
    많은 부분을 재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캐릭터 디자인이나 게임 시나리오 외에도
    설계의 많은 부분을 재사용할 수 있고 그렇다면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개발해온 업체들이 비용 증가의 부담으로
    도태될 것이고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경쟁력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어짜피 wipi가 무한정 유지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시기적으로는 많이 늦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9. EsBee 2008.12.12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미;;제 블로그 글에 댓글이 8개나 달린 건 처음이네요 ㅎㅎ

  10. n* 2008.12.12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는거 없이 주장을 하니..리플이 달리는 겁니다 -_-
    넣었다 뺐다..모바일게임사 입장에서는 놀리는 거죠

    • EsBee 2008.12.12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 게임사 입장에서야 어떻든 산업 전체로 봐서 위기라고 볼 수는 없다는 제 입장은 여전합니다. 위의 댓글 중에서도 이걸 반박하신 분은 없구요.

      그리고 WIPI라는 것이 썩 좋은 게 아니라는 건 상당히 많은 사람이 인정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모바일 게임 회사를 위해 WIPI라는 것을 계속 의무화해야 하는지 역시 생각해 봐야 하는 게 아닐까요.

  11. 12345 2008.12.30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보셔야 하는점은...
    영세업체의 문제는 킬러 컨텐츠가 없기 때문에 뭘해도 수익이 안난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짜피 수익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도퇴 되는겁니다.

    국내를 떠나 해외 시장을 따진다면.. 아이폰은 세계시장 점유율 3위 입니다.
    단일 모댈로 3위이고 아이팟터치를 합친다면 엄청난 점유율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폰용 컨텐츠를 안만드는건 무능 또는 무식 입니다.
    한번 개발하면, 앱스토어를 통해 전세계를 공략할수 있는대 한국의 4천만 가입자 에게 서비스할때랑은 비교도 안되는 커다란 시장이죠..

    잘만 한다면 그야말로 일확천금 인생역전 로또입니다.

  12. 12345 2008.12.30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플랫폼 다변화가 적어도 2년간은 한국 시장과는 별 상관없다..
    돈벌 회사들은 알아서 멀티플랫폼 대응한다..
    안되는 회사는 뭘해도 안된다..
    빠르게 대응하는 회사에는 더 큰 기회가 있을것이다

  13. 12345 2008.12.30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IPI 단일 플랫폼으로 갔을때 코스트가 줄어드는 장점이 분명 있었지만.
    그만큼 외부에서 벌어들일수 있는 기회비용이 줄어들고있는건 사실입니다.
    정해진 시장파이를 나눠먹기는 이제 한계에 왔으며 세계를 봐야하는 시기입니다.
    컴투스와 게임빌이 성장하는대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철저한 관리와, 기술개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적어도 컴투스와 게임빌은 국내의 한정된 시장만을 보지 않고.
    보다 큰 시장을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아는분은 이런말을 했습니다. 5천만원만 있으면 CP등록하고
    허접한 게임 만들어서 런칭만 하면 낙전수입이 생기니까 용돈벌이는 된다..
    모바일로 헨타이 게임하나 만들면 대박이고..
    이렇게 모바일게임 시장진입장벽이 낮고 썩은 마인드를 갖고 있는사람이 많습니다..
    업계 관계자로서 이런 업체들은 빨리 도퇴 되는게 시장성장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WIPI의무화가 폐지된다고 해서 모바일 업체가 하루아침에 망하지는 않습니다.
    살아남을 업체는 개발력을 키워서 몇년뒤 더큰 대박을 칠수도 있고..
    어짜피 안될 업체는 WIPI의무화 해도 망하는겁니다...

    컴투스와 게임빌이 국내 시장에서 WIPI의무화가 폐지된다고 좋아질건 크게 없습니다.
    어짜피 똑같습니다..
    2개 업체는 BREW, JAVA, I-PHONE, GOOGLE PHONE, WINDOWS MOBILE 모두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에 비스니스 위크를 보다가 Virgin그룹이 인도 모바일 사업에 뛰어든다는 기사를 봤다.
사실 Virgin..이건 뭔 듣보잡이람 이라고 생각했던게 불과 얼마 전인데
Richard Branson의 자서전을 훑어 보고 약간 뻑 간 ㅋㅋㅋ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현재 Virgin그룹의 Mission이
"대기업들에게 푸대접 받는 세상의 소비자들을 구원하자" 뭐 이런 식이다.
오..정말 멋있지 않나?
최고의 인재를 길러서 뭐 어쩌구..이런 되도 않는 잡설보다 낫잖아.

기사를 읽다보니 역시 이 Mission에 부합하는 데가 많았다.

1. 우선 타겟 고객이 13~30세 (대략 4억명이랜다 ㅋㅋㅋ)
이 고객층은 Richard Branson의 말에 의하면 현재 이동통신 업체로 부터 "무시"당하고 있다.
Virgin에서 이 고객층에 대한 연구를 250명이 9개월 동안 했다는데 ㅎㄷㄷ
어쨌든 그래서 다른 회사들과 달리 이 사람들이 살 수 있을만한 가격,
$60~$120 정도의 값 싼 핸드폰을 노키아, 삼성 등으로부터 공급하겠다고 한다.

2. 부모로부터 아이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자
인도의 부모들은 대부분 애들이 잘 때 핸드폰을 검사해서
누구랑 통화했고 어떤 문자를 주고 받았는지 검사 한다고 한다.
그리고 Richard Branson의 말에 의하면 아이들은 이것을 "아주 싫어한다".
그래서 Virgin에 가입할 수 있는 핸드폰에는 비밀번호 기능이 있어서
부모들이 멋대로 내용을 볼 수 없게 해 놨다.
(그래도 가격이 훨씬 싸니까 부모 입장에서도 꼭 손해는 아니다)


인도는 한 달에 870만 명이 핸드폰에 새로 가입한다고 한다.
시장 규모는 작년에 비해 50%가 성장했으며 2010년까지 5억명이 더 가입할 거라고 한다.
단순히 돈벌이를 위해서든, "푸대접 받는 소비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든
소비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Virgin이 승자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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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원 2008.04.01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 이름만 좀 바꿔도 더 크게될거같은데...

    여하튼 대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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